
[책소개]
중앙일보시사미디어, 후나바시요이치 지음, 오영환 외 옮김, 2007
후나바시 요이치의 ‘김정일 최후의 도박’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후나바시 요이치(62)가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각국의 외교 비화를 논픽션으로 재구성한 ’김정일 최후의 도박’을 펴냈다.
후나바시는 아사히 신문에서 베이징, 워싱턴 특파원과 미국 총국장을 지냈으며 현재도 워싱턴과 베이징, 서울 등을 오가며 북핵문제를 취재하는 일본 언론계의 외교통이다.
2002년 이후 시작된 북핵 문제의 전말을 취재, 작년 말 ’한반도 2차 핵위기’를 펴낸 바 있는 그는 다시 한국, 북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전·현직 관리와 북핵 관련 전문가 등 160여 명을 인터뷰한 끝에 이 책을 썼다.
책은 2002년 9월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전 총리의 방북 시점에서 2006년 7월 북한 미사일 위기가 일어나기까지 북핵문제를 둘러싸고 북핵 관련 당사국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외교전을 면밀하게 추적했다.
북한은 왜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실험까지 강행했을까, 미국은 마카오의 BDA(방코델타아시아) 은행에 숨겨져 있던 김정일의 비자금을 어떻게 찾아냈을까, ’북핵 6자 회담’ 테이블은 어떻게 마련됐을까 등에 대한 저자의 취재내용과 분석이 책에 담겼다.
저자는 2002년 봄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파키스탄과 북한의 정보당국이 주고받은 비밀 무선 통신을 도청하는 데 성공한 이야기라든가, 2005년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제4차 6자회담이 ’9ㆍ19 공동성명’을 이끌어내고서도 결국 파행으로 치닫게 된 배경 등을 마치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재구성했다.
후나바시는 2002년 10월 시작된 이른바 한반도의 ’2차 핵위기’는 “북한의 체제, 아이덴티티의 위기, 세계의 핵 상황 위기, 그리고 동북아시아 각국의 상호 불신감이 겹친 중층적 위기”라고 진단하기도 한다.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북핵 문제의 복잡함, 국제 정치의 역학과 배경을 조금이라도 명쾌하게 밝혀 감정과 이념이 아닌 이성과 이해, 국익에 따른 문제를 처리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일본을 비롯한 주변국과 관계국들에 호소하고 싶었다”고 집필 배경을 밝혔다.
출처 : 조선일보 2007년 2월 10일자 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2/10/2007021000232.html)
[저자소개]
후나바시 요이치
일본 아사히 신문 칼럼니스트. 1944년 베이징 출생으로, 도쿄대 교양학부 졸업 후 아사히 신문사에 입사했다. 미국 하버드대 니먼 펠로, 아사히 신문 베이징․워싱턴 특파원과 미국 총국장, 미국국제연구소(IIE) 객원연구원 등을 거쳐 현직에 있다. 다수의 보도와 집필로 본․우에다상, 이시바시 단잔상, 일본기자클럽상 등을 받았으며, 2005년 9월부터 1년간 미 브루킹스연구소 특별 초청 연구원을 지냈다. 도쿄대 공공정책대학원 객원교수, 법학박사이며 저서로 『내부-어떤 중국보고』『통화열렬』『아시아․태평양 퓨전』『동맹표류』『나는 왜 영어 공용어론을 주장하는가』『일본의 전쟁 책임을 어떻게 생각하는가』『지금 역사 문제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일본의 지(志)』『역사 화해의 여행』『푸른 바다를 찾아서-동아시아 해양 문명 기행』등이 있다.
[목차]
한국어판 발간에 부쳐
추천의 글
주요 등장인물
제1장 고이즈미 방북
제2장 고이즈미 재방북
제3장 켈리 방북
제4장 '기본합의' 붕괴
제5장 로슈코프 방북
제6장 임동원 방북
제7장 균형자
제8장 첸치천 방북
제9장 중국의 약진
제10장 6자회담 출범
제11장 6자회담 표류
제12장 김정남 남순
에필로그
후기
인터뷰 명단
연표
출처
네이버북닷컴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php?bid=2686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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