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외화사용을 금지시킨 후 외화가 국가에 집중되지 않고 암거래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성통만사 소식통이 전했다.  당초 국가 은행에서는 외화공시 환율을 100달러= 1,100원, 100위안= 165원으로 책정했다고 한다.

 

처음에 인민보안성 포고가 나온 이후 일부 주민들은 무서워 이 같은 환율로 외화를 바꾼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암거래 시장에서 외화 환율이 급속히 올라가면서 주민들은 국가은행에 가지 않고 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고 한다.

 

현재 암거래 시장에서 100달러= 2만5천원, 100위안= 3,800원까지 치솟았다고 한다. 외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외화를 내놓지 않는다고 한다. 느긋하게 앉아 외화가격이 계속 오르기를 관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국가은행에서는 바빠 맞아 외화환율을 올렸다고 한다. 즉 100달러= 9천원으로 올렸고, 100위안=2,700원으로 올렸다. 그러나 여전히 외화를 가진 주민들은 환율이 높은 암거래 시장으로 향한다고 한다.

 

북한에서 외화암거래 환율이 오르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고 한다. 우선 화교들이 물건을 판돈을 외화로 바꾸기 위해 과도하게 올려놓고 있다고 한다. 현재 북한에 장사 나왔던 화교들이 외화를 바꾸지 못해 귀국하지 못하면서 발이 묶이었다고 한다.

 

이 화교들은 물건을 팔고 위안이나 달러를 바꾸어가지고 귀국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양강도 혜산시에 나왔던 한 화교는 외화가 없어 귀국이 늦어지자, "조선장사가 지금처럼 힘들어서야 어떻게 해먹겠나?"라고 하면서 “다음번에 들어가서는 당분간 나오지 못할 것 같다”고 말한다고 한다.

 

북한은 국가은행에 외화가 모이지 않자 당초 외화 출처를 묻던 것을 지금은 따지지 않는다고 한다. 외화를 바꾸려고 온 주민들이 “과거에 좀 쓸 일이 있을까하여 장마당에서 몇 장 바꾸어놓은 것"이라고 말하면 은행에서는 군말 없이 바꾸어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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