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에가 낀 유리창을 조심스레 닦아 깨끗하게 밖을 보듯이
통한의 세월을 넘어 헤어진 우리님들을 이제는 볼 수 있기를...
만년설 내리던 얼어붙은 북, 남 땅에 믿음의 바람이 불어오면
사연들의 눈물을 씻어낼 자유롭고 하나될 그 날이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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