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9월2~3일) 함경북도 무산군에서는 각 가정들에 매 가구당 찔광이(산사 열매)를 60kg씩 내 놓으라고 불호령이 떨어졌다. 만약 그러하지 못하는 가정들에서는 1만 2,000원식 바치라고 하였다. 이는 북한주민들이 식용으로 먹는 옥수수 25kg정도 살 수 있는 거액이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수탈 명목은 다음과 같다.
- 선군발전소 지원
9월 6일에는 백두산 선군발전소 지원명목으로 무산군의 각 인민반들에서 주민들에게 매 세대당 500원씩 내라고 하였단다. 그리고 똑같은 명목으로 각급 학교들에서도 학생들에게 1인당 500원씩 9월 6일까지 무조건 내놓으라고 하였다고 한다.
- 화대 석성탄광 지원
무산군의 각급 학교들에서 매 학생 1인에게 300원씩 지원금을 내놓으라고 하였단다. 현재 화대군 석성탄광에 보급물자가 없어서 노동자들이 석탄을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학생들과 주민들로부터 그 필요한 재원을 충당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함경북도 무산지역의 물가는 쌀(북한산 좋은 쌀) 1kg에 1,300원, 나쁜 쌀 (중국산 저렴한 쌀)1kg에 950원, 옥수수(햇 옥수수) 1kg에 600원이며 환율은 인민폐 100위안에 23,000원이고 최근 며칠 사이에 환율이 오르고 식량가격도 올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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