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지방에서 탈북자가 발생한 가족의 아이들이 군대 초모에서 제외되면서 입대자가 줄어들었다고 한다.

 

회령시 고등중학교에는 졸업생들 중에 부모들이 한국에 나가거나, 중국에 가서 행방불명된 가족의 아이들이 약 26명 가량 된다고 한다.

 

북한당국이 탈북자 가족들의 자식들을 군대에 받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진후, 학교에서는 군대에 내보낼 학생들의 수자가 모자라 야단이라고 한다.

 

회령시 덕흥중학교 부교장의 말에 의하면 학교 졸업반 전체 학생들 중 54%가량이 군대에 입대한다고 한다. 다른 고등중학교들도 모두 50%계선이라고 한다.

 

입대율이 이처럼 낮아진 것은 탈북자 가족들을 제외시킨데도 있지만, 대부분 부모들이 자식들을 군대에 내보내지 않으려고 시 군사동원부에 뇌물을 먹이고 아이들을 빼돌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번에는 특별히 여학생들을 군대에 내보내라는 지시가 내려졌는데, 여학생 부모들은 시동원부에 뇌물을 먹였다고 한다. 그러나, 여학생들이 군대 초모에서 제외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 부모들 여러명이 시당에 불려갔다고 한다. 시당에서는 만약 자식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으면 자식들이 후에 대학과, 전문학교 심지어는 기능공학교에도 보낼 생각을 하지 말라고 엄포를 놓고 전원 농촌진출을 시키겠다고 했다고 한다.

 

그러자, 여학생 부모들은 시당에 갔다가 돌아와 군대나가면 남자고 여자고 모두 허약걸려서 오는데 그것을 어떻게 눈뜨고 봐주겠는가고 하면서 자식들을 농촌에 보내면 보냈지 군대만은 보내지 못하겠다고 한다고 한다.

 

회령시당에서는 군대들의 입대의욕을 높이기 위해 군에 입대하는 청년들에게 토끼곰을 해먹이자고 발기하고 주민세대당 500원씩 걷어간다고 한다. 그러자, 주민들은 아무리 당에 돈이 없어도 군대나가는 애들한데 토끼곰을 해먹일 돈이 없는가고 하면서 수군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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